KT, EoS 시스템 전환과 DR 강화로 재해복구 체계 고도화…AI 기반 'AID-X' 전략 본격 추진
KT가 2026년 기술지원 종료(EoS) 시스템의 전면 전환과 재해복구(DR) 체계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넥스트 IT' 전략을 추진한다. AI 기반 AID-X 플랫폼으로 정보보호와 서비스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https://privacynews.kr/s/1094f5e8핵심 요약
- KT가 2026년 기술지원 종료(EoS) 임박 시스템의 우선 전환과 재해복구(DR) 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 '넥스트 IT' 전략 발표 - AI 기반 'AID-X(AI-Driven Everything)'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획·설계·개발 전 과정에 인공지능 접목 - 정보보호 강화와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는 통합 IT 경쟁력 제고 전략주요 내용
KT는 2026년 8월 전사 IT 인프라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넥스트 IT'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기술지원 종료(End of Service, EoS)가 임박했거나 이미 종료된 레거시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차세대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DR) 체계를 전면 강화하는 것이다.
EoS 시스템은 보안 패치와 기술 지원이 중단되어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며, 장애 발생 시 복구가 어려워 서비스 연속성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KT는 이러한 시스템을 신속히 전환함으로써 정보보호 취약점을 제거하고, 동시에 재해복구 체계를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수준으로 고도화하여 재난 상황에서도 핵심 서비스가 중단 없이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넥스트 IT 웍스'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AID-X 플랫폼을 중심으로 AI를 IT 운영 전반에 접목한다. 시스템 기획 단계부터 설계, 개발,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장애 예측, 자동 복구, 보안 위협 탐지 등을 실시간으로 수행함으로써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략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정보보호와 재해복구를 통합 관리하는 포괄적 리스크 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특히 통신 인프라 사업자로서 KT의 서비스 중단은 국가 기간망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DR 체계 강화는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재난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전문가 시각
재해경감 인증심사원이자 기업재난관리 전문가 관점에서 볼 때, KT의 이번 전략은 EoS 시스템 전환과 DR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매우 적절한 접근이다. 기술지원이 종료된 시스템은 보안 취약점뿐 아니라 재해 발생 시 복구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는 '이중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 실제로 LH공사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심사를 수행하며 확인한 바에 따르면, EoS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들은 백업·복구 테스트 시 복구 실패율이 최신 시스템 대비 3배 이상 높았다. 따라서 EoS 시스템 전환은 정보보호뿐 아니라 사업연속성 확보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다만 실무 적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 서비스 불안정과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리스크다. ISO 22301 기준에 따르면 핵심 시스템 전환 시 반드시 롤백(Rollback) 계획과 병렬 운영(Parallel Run) 기간을 확보해야 하며, 재해복구 시나리오에 신·구 시스템 모두를 포함한 통합 훈련(안전한국훈련 수준)을 최소 2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또한 AI 기반 AID-X 시스템 도입 시에는 AI 모델의 오판으로 인한 잘못된 자동 복구 동작을 방지하기 위해 인간 검증(Human-in-the-Loop) 절차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CPPG·ISMS-P 연계 포인트
1. 재해복구(DR) 및 백업 관리 (ISMS-P 2.9.1~2.9.3)
재해복구 체계는 정보통신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핵심 통제 항목이다. ISMS-P 인증심사 시 ①백업 주기 및 보관 장소의 적절성, ②복구 목표시간(RTO)·복구 목표시점(RPO) 설정의 타당성, ③연 1회 이상 복구 훈련 실시 여부를 필수 점검한다. KT의 DR 강화 전략은 이러한 인증 요구사항 충족뿐 아니라 ISO 22301 사업연속성 국제표준 달성을 목표로 한다.
2. 기술지원 종료(EoS) 시스템 관리 (ISMS-P 2.6.3)
EoS 시스템은 보안 패치 미적용으로 인한 취약점 노출 위험이 높아 ISMS-P 심사에서 '중대한 결함'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인증 기준은 EoS 시스템에 대해 ①전환 계획 수립, ②보완적 보안 통제(네트워크 격리, 접근 제한) 적용, ③잔존 기간 동안의 리스크 평가 문서화를 요구한다.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기준에서도 EoS 시스템은 재난 취약 요인으로 평가되어 감점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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