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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재해복구AI 초안

KB금융 멀티클라우드 전환, 백업·DR·SLA 관리체계 고도화로 재해복구 역량 강화

KB금융이 GCP·NCP 기반 멀티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며 백업·재해복구(DR), SLA 보고·감사, 벤더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메가존클라우드 등 복수 사업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오픈소스 관리와 자동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백남정 기자
입력 2026년 8월 14일·원문 보기 ↗
단축URLhttps://privacynews.kr/s/162fdf3d

핵심 요약

- KB금융이 GCP·NCP 기반 멀티클라우드 환경 구축하며 백업·재해복구(DR) 체계 전면 재편 - SLA 보고·감사, 벤더 기술지원 등 반복업무 자동화로 운영 효율성 제고 -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클루커스 등 복수 사업자 참여로 단일 벤더 종속 리스크 분산

주요 내용

2026년 8월 14일 IT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이 멀티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Google Cloud Platform(GCP)과 Naver Cloud Platform(NCP) 운영 파트너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백업·재해복구(DR) 체계 고도화를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를 비롯해 베스핀글로벌, 클루커스 등 국내 주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업체(MSP)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데이터 무결성과 서비스 연속성이다. KB금융은 이번 멀티클라우드 전환 시 백업·DR 솔루션의 자동화, SLA(서비스수준협약) 보고 및 감사 프로세스의 체계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제품명, 버전, 설치위치, 라이선스 정보를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을 강조하고 있어, 개인정보보호와 라이선스 컴플라이언스를 동시에 고려하는 모습이다.

반복업무 자동화는 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핵심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백업 스케줄링, 복구 테스트, SLA 리포팅, 벤더 기술지원 요청 등 일상적인 운영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인적 오류를 줄이고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ISO 22301(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 기업들이 채택하는 표준적인 접근방식으로, 재해 발생 시 목표복구시점(RPO)과 목표복구시간(RTO)을 준수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복수 사업자 참여 방식은 단일 벤더 종속성(Vendor Lock-in) 리스크를 완화하고, 각 MSP의 강점을 활용한 최적의 서비스 조합을 구성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금융권은 금융보안원과 금융감독원의 엄격한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므로, 재해복구 계획과 개인정보 처리 프로세스에 대한 투명한 문서화와 정기적인 감사가 필수적이다.

전문가 시각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심사원 관점에서 볼 때, KB금융의 멀티클라우드 전환은 단순한 인프라 이전이 아닌 재해복구 역량의 근본적 재설계로 평가된다. 특히 GCP와 NCP라는 이종 클라우드 플랫폼을 동시 운영하는 구조는 지리적 분산뿐 아니라 플랫폼 레벨의 이중화를 가능하게 한다. 다만 각 클라우드 간 데이터 동기화 메커니즘, 장애 전환(Failover) 시나리오, 크로스 클라우드 백업 정책 등이 명확히 수립되어야 하며, 연 2회 이상의 재해복구 훈련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해야 한다.

기업재난관리학 관점에서 주목할 점은 SLA 보고·감사 자동화다. ISO 22301 인증 유지를 위해서는 비즈니스 영향 분석(BIA), 리스크 평가, 복구 전략 수립, 훈련 및 시험, 성과 평가의 전 과정이 문서화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자동화된 SLA 리포팅 시스템은 이러한 PDCA(Plan-Do-Check-Act) 사이클을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하게 하며, 감사 증적 확보를 용이하게 한다. 다만 오픈소스 라이선스 관리는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도 중요한데, GPL 등 특정 라이선스는 소스코드 공개 의무가 있어 개인정보 처리 로직이 노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사전 법률 검토가 필수다.

CPPG·ISMS-P 연계 포인트

1. 재해복구(DR) 및 백업 관리 (ISMS-P 2.8.7, 2.8.8)
ISMS-P 인증기준 2.8.7(재해·재난 대비 안전조치)과 2.8.8(백업 및 복구 관리)은 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 계획 수립, 정기적 백업, 복구 테스트를 요구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RPO/RTO 설정, 자동 백업 스케줄링, 크로스 리전 복제, 복구 훈련 결과 문서화가 핵심 준수사항이다.

2. 서비스 연속성 관리 및 SLA (ISO 22301 조항 8.4)
ISO 22301의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BCP)은 중단 시나리오별 대응 절차, 복구 우선순위,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한다. SLA 자동 보고 시스템은 서비스 가용성, 복구 성능, 벤더 대응 시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경영진과 감독기관에 투명한 증적을 제공하며,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시에도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재해복구#DR#백업#멀티클라우드#ISO22301
백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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