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공공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ISP 사업 본격화…3천억원 규모 DR 시장 개막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2026년 공공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ISP 9차 사업 사전규격을 공개하며 3천억원 규모의 구축 시장이 열린다. 중견 IT서비스 기업 간 컨소시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https://privacynews.kr/s/3f5566핵심 요약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2026년 공공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ISP 사업(9차) 사전규격 공개 - 2026년 8월 중 정식 입찰 공고를 거쳐 약 3천억원 규모의 공공 DR 구축 시장 개막 예정 - 중견 IT서비스 기업들의 컨소시엄 구성 경쟁이 본격화되며 공공부문 재해복구 체계 고도화 가속화주요 내용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2026년 8월 4일 현재 '2026년 공공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ISP 사업(9차)' 사전규격을 공개하면서 공공부문의 재해복구 체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중 정식 입찰 공고를 거쳐 내년까지 약 3천억원 규모의 구축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청사진이 그려지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재해복구 역량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자연재해, 사이버 공격, 랜섬웨어 등 다양한 위협이 증가하면서 공공시스템의 연속성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조치로 분석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견 IT서비스 기업들 간 컨소시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규모 공공 DR 구축 사업의 특성상 인프라 구축, 시스템 통합, 보안, 백업·복구 솔루션 등 다양한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들의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DR 솔루션과 온프레미스 방식의 하이브리드 구성이 주요 구축 방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공부문의 DR 체계 고도화는 민간 기업에도 중요한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제시하는 표준화된 재해복구 프레임워크와 구축 사례는 민간 기업들이 자체 DR 체계를 구축하거나 개선할 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 시각
재해경감 인증심사원이자 기업재난관리 전문가로서 볼 때, 이번 공공 DR 구축 ISP 사업은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관리시스템) 기반의 체계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다. 단순히 백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넘어 업무영향분석(BIA)을 통한 핵심 업무 식별, 목표복구시간(RTO)과 목표복구시점(RPO) 설정, 그리고 정기적인 복구 훈련 체계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LH공사의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심사 경험에 비춰볼 때, 구축 후 실질적인 운영 체계와 정기 점검 프로세스가 미흡하면 유사시 실제 복구에 실패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공공기관들은 이번 DR 구축 사업을 단순한 IT 인프라 투자가 아닌 조직 전체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기업재난관리사 관점에서 보면, DR 시스템은 기술적 요소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 시 의사결정 구조, 비상연락체계, 복구 우선순위 등 조직 차원의 준비가 통합되어야 실효성을 발휘한다. 특히 안전한국훈련과 같은 실전 시나리오 기반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DR 체계의 실질적 작동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CPPG·ISMS-P 연계 포인트
재해복구 목표 지표(RTO/RPO): 목표복구시간(RTO, Recovery Time Objective)은 재해 발생 후 시스템을 복구해야 하는 목표 시간을, 목표복구시점(RPO, Recovery Point Objective)은 복구 가능한 데이터의 최대 손실 허용 시점을 의미한다. ISMS-P 인증 시 정보시스템 연속성 영역에서 핵심 평가 항목으로, 업무 중요도에 따라 차등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기술적·관리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비즈니스영향분석(BIA): Business Impact Analysis는 재해 발생 시 조직의 핵심 업무와 프로세스를 식별하고, 중단 시 발생하는 영향을 정량적·정성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이다. ISO 22301의 핵심 요구사항이며, ISMS-P에서도 정보시스템 연속성 계획 수립의 기초 단계로 요구된다. BIA 결과를 토대로 복구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적절한 DR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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