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외부 공격으로 서버 해킹… 학생·교직원 개인정보 유출
이름, 연락처,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 유출… 민감정보 및 학사정보는 무사해 교육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완료, 긴급 보안 조치 및 모니터링 강화 [보안/IT = 000 기자] 서강대학교 학내 서버가 신원 미상의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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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연락처,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 유출… 민감정보 및 학사정보는 무사해
교육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완료, 긴급 보안 조치 및 모니터링 강화
서강대학교 학내 서버가 신원 미상의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의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강대학교는 2026년 8월 14일, 자사의 CMS 시스템(홈페이지 관리 서버)과 레거시(Legacy) 인증 시스템에 대한 외부 공격 정황을 포착하고, 보안 침해 대응 매뉴얼에 따라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학교 구성원(재학생, 졸업생, 교직원)의 ▲성명 ▲소속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번호 ▲암호화된 SAINT(종합정보시스템) 비밀번호 등이다. 다만 대학 측은 주민등록번호 등의 고유식별정보를 비롯해 민감정보, 학사정보 등은 이번 유출 피해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사고 인지 직후 서강대는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섰다. 공격이 발생한 IP 및 피해 서버의 네트워크를 즉각 차단하고 접속 제한 설정을 완료했으며,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관할 기관인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유출 사실을 공식 신고했다. 현재는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보안 모니터링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학교 측은 유출된 정보가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구성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통한 스미싱(Smishing) 및 피싱(Phishing) 범죄에 유의해야 하며, 학내 시스템과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타 웹사이트나 서비스의 비밀번호를 신속히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공식 안내는 학내 메신저인 '카카오워크'와 공식 이메일(privacy@sogang.ac.kr)로만 발송된다며 사칭 연락에 대한 주의도 함께 덧붙였다.
서강대학교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학내 구성원 여러분께 크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하고 강화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강대학교 개인정보 담당 부서 이메일(privacy@sogang.ac.kr)을 통해 가능하다.
백남정 전문 기자
공학박사 ·ISMS-P 선임심사원(30회) · CBPR 심사원· 숭실대 기업재난관리학과 석사 · 재해경감 인증심사원 · 개인정보보호 및 재해복구 전문 컨설턴트. LH공사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심사 수행. 마이데이터 심사원(개인정보 지정기관 심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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