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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재해복구AI 초안

정부 3000억 DR 사업 본격화, ISO 22301·재해복구 인증 시장 활성화 전망

2026년 정부의 3000억원 규모 재해복구(DR) 체계 고도화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며 국내 IT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ISO 22301 인증과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남정 기자
입력 2026년 7월 20일·원문 보기 ↗
단축URLhttps://privacynews.kr/s/57101b

핵심 요약

- 2026년 정부의 3000억원 규모 DR 체계 고도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주요 시스템 재해복구 구축 가속화 - DR 사업 확대로 ISO 22301(BCMS),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등 관련 인증 시장 동반 성장 예상 - 백업·복구 솔루션 시장뿐 아니라 재난관리 전문인력(기업재난관리사)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

주요 내용

2026년 정부가 주요 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DR) 체계 고도화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며 국내 IT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백업 시스템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연속성관리(BCM) 체계를 정부 차원에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DR 사업의 본격화는 관련 인증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ISO 22301(업무연속성관리시스템) 인증과 LH공사 등에서 운영 중인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예방·대응 능력을 갖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DR 체계 구축이 주요 심사 항목 중 하나다.

기업재난관리사 등 재난관리 전문 자격증 취득자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기업재난관리학과를 비롯한 전문 교육기관에서는 DR 구축 실무, 복구목표시간(RTO)·복구목표시점(RPO) 설정, 재난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하고 있다. 안전한국훈련 등 정부 주관 재난대응훈련에도 DR 시스템 점검이 필수 항목으로 자리잡았다.

백업·복구 기술 동향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DR-as-a-Service(DRaaS)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온프레미스 방식의 높은 구축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한 랜섬웨어 공격 증가로 인해 불변 백업(Immutable Backup) 기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 시각

재해경감 인증심사원으로서 LH공사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심사를 수행한 경험에 비춰볼 때, DR 구축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효성'이다. 단순히 시스템을 이중화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재난 상황에서 정해진 RTO·RPO 내에 복구가 가능한지를 정기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많은 기업들이 DR 시스템은 구축했지만 정작 복구훈련은 형식적으로 진행하거나 아예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ISO 22301 인증 심사에서도 연 1회 이상의 실질적인 복구훈련 수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숭실대 기업재난관리학과 석사 과정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DR 체계는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조직문화와 거버넌스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관점에서 경영진의 의지, 비상대응팀 구성, 의사결정 체계 확립 등이 뒷받받침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DR 시스템도 무용지물이다.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이러한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으며, 단순 IT 프로젝트가 아닌 전사적 위기관리 체계 구축으로 DR 사업을 인식해야 한다.

CPPG·ISMS-P 연계 포인트

RTO/RPO 개념: 복구목표시간(RTO, Recovery Time Objective)은 재난 발생 후 시스템을 복구해야 하는 목표 시간을, 복구목표시점(RPO, Recovery Point Objective)은 복구 가능한 데이터의 시점을 의미한다. ISMS-P 인증심사 시 중요 시스템별로 적절한 RTO·RPO가 설정되어 있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백업 체계가 구축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업무연속성계획(BCP) 수립·시험: ISMS-P 인증기준 2.10.3항은 재해·재난 등으로 정보시스템에 중대한 장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업무연속성계획(BCP) 수립과 정기적 시험·개선을 요구한다. DR 시스템 구축과 함께 연 1회 이상 복구훈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문서화하여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것이 인증 유지의 핵심이다.

#재해복구#DR#ISO22301#재해경감우수기업인증#BCMS
백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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