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16억 규모 공공 DR 구축 ISP 사업 주관…재해복구시스템 고도화 본격화
이노그리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공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을 16억 규모로 주관한다. 공공부문 재해복구 체계 전반의 현황 분석과 개선 방안 도출이 핵심이다.
https://privacynews.kr/s/4655fe핵심 요약
- 이노그리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공 재해복구시스템 ISP 사업 16억 규모로 주관 착수 - 공공부문 DR 인프라 현황 분석 및 중장기 개선 로드맵 수립 예정 - 네이버-지멘스, 제조 AI 전환 MOU 체결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 가속화주요 내용
이노그리드가 2026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공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을 16억 원 규모로 주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재해복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향후 3~5년간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다.
ISP 사업의 핵심은 현재 운영 중인 공공 DR 센터의 운영 현황, 백업·복구 정책, RTO(목표복구시간)/RPO(목표복구시점) 준수율, 재해복구 훈련 실효성 등을 종합 진단하는 것이다. 특히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온프레미스 DR과 클라우드 DR의 하이브리드 구성 방안,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국내 클라우드 활용 전략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멘스와 제조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멘스의 자동화, 디지털 트윈, 산업용 AI, OT/IT 융합 솔루션에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 제조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조 현장 데이터의 실시간 백업과 재해복구 체계 구축도 협력 범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공 DR ISP 사업은 「전자정부법」 제57조(재해복구체계 구축)와 행안부의 「재해복구센터 구축·운영 지침」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재해복구 의무화 정책이 강화되면서, 단순 백업을 넘어 실제 재해 상황을 가정한 복구 훈련과 검증 체계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가 시각
공공 DR ISP 사업의 성패는 '실행 가능성'에 달려 있다. 필자가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심사를 수행하며 확인한 바에 따르면, 많은 조직이 DR 계획서는 갖추고 있지만 실제 복구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곳은 30%에 불과하다.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관점에서 볼 때, ISP 단계에서부터 '연 1회 이상 전체 복구 훈련', 'RTO/RPO 실측 및 문서화', '복구 실패 시나리오별 대응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설계해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은 개인정보 백업 데이터의 암호화, 접근통제, 백업 매체 물리적 보호 등 ISMS-P 통제항목 준수가 필수다.
클라우드 DR 전환 시에는 데이터 주권과 공급망 리스크 관리가 핵심이다. 재해복구 데이터를 해외 클라우드에 보관할 경우 국가별 데이터 현지화 법률(Data Localization Law) 저촉 가능성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의 장애가 동시다발적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주 DR 센터(온프레미스) + 백업 DR(국내 클라우드)' 형태의 이중화 구성과, CSP 선정 시 ISO 22301·ISO 27001 인증 보유 여부를 필수 검증 항목으로 포함해야 한다. 또한 재해복구 계획에 사이버 공격(랜섬웨어 등)에 의한 논리적 재해 시나리오를 반드시 포함하고, 불변(Immutable) 백업 등 최신 보호 기법 적용을 권고한다.
CPPG·ISMS-P 연계 포인트
[ISMS-P] 2.9.2 백업 및 복구 관리 정보 및 개인정보의 안전한 백업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주기적 백업, 백업 데이터의 암호화 및 안전한 보관, 연 1회 이상 복구 테스트 실시가 요구된다. 공공 DR ISP는 이러한 통제 요구사항의 체계적 이행 방안 수립이 핵심이다.
[ISO 22301] 8.4.2 재해복구 절차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은 복구시점목표(RPO), 복구시간목표(RTO)를 업무영향분석(BIA)에 기반해 설정하고, 정기적 훈련을 통해 검증할 것을 요구한다. DR ISP는 이러한 국제표준 프레임워크를 공공부문에 적용하는 실무 프로젝트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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