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FS 2026 개최…'AI 시대 디지털 증거 신뢰성' 쟁점으로 수사·법조·산업 전문가 한자리에
제4회 코리아 디지털 포렌식 서밋(K-DFS 2026)이 2026년 11월 11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AI·클라우드 시대 디지털 증거의 신뢰성과 법적 효력을 주제로 수사·법조·산업 전문가 9인이 발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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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행사명: 제4회 코리아 디지털 포렌식 서밋(K-DFS 2026)
- 일시: 2026년 11월 11일(수) 10:00~17:00
- 장소: 서울 양재 엘타워 7층 그랜드홀
- 주제: '새로운 증거, 새로운 조사, 새로운 신뢰'
- 주최·주관: 플레인비트·플레이다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환경의 급속한 확산으로 디지털 증거의 생성·수집·검증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디지털 포렌식 전문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개최된다. 수사·법조·연구·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디지털 증거의 신뢰성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
3부 구성으로 AI 시대 포렌식 현안 망라
K-DFS 2026은 ▲1부 새로운 증거 ▲2부 새로운 조사 ▲3부 새로운 신뢰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총 9명의 전문가가 발표에 나선다.
1부 '새로운 증거' (10:20~11:50)에서는 증거의 형태와 위치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 박남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공업연구관: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와 분석을 통한 디지털 증거 진위 검증 방법론 소개
- 권기업 플레인비트 팀장: 클라우드·메신저 환경에서 프로토콜 분석 및 원격 데이터 수집·보존의 실무
- 조용현 싸이터 대표: 선박과 해양 시스템에 남겨진 디지털 흔적 수집·분석 등 해양 디지털 포렌식 현황
2부 '새로운 조사' (13:30~15:00)에서는 AI 도입에 따른 조사 방식 변화와 분석가 역할 재정립을 다룬다.
- 이준형 플레인비트 센터장: 자동화에서 AI 에이전트까지 변화하는 디지털 포렌식·인시던트 리스펀스(DF(AI)R) 패러다임
- 진필근 케이프랩스 이사: AI가 풀어낸 포렌식 챌린지 문제의 한계와 새로운 역량 평가 기준
- 나성훈 더스팟 대표: 강화된 모바일 보안 환경에서 AI를 활용한 증거 획득·분석 방향
3부 '새로운 신뢰' (15:30~17:00)에서는 AI 활용 확산에 따른 표준·검증·법적 쟁점을 집중 조명한다.
- 윤철희 치안정책연구소 박사: AI 활용 확산에 따른 분석기관 역량 검증 및 품질관리 체계의 과제
- 김범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최근 판례의 증거능력 쟁점과 AI·클라우드 시대의 법적 과제
- 박정흠 고려대학교 교수: 포렌식 도구 및 AI 분석 결과의 신뢰성 검증 기준과 방법
전시 부스 및 부대행사
전시 부스는 11월 10~11일 양일간 운영된다. 플레인비트(GRABBIT), Exterro, Cellebrite, Knovos 등 국내외 디지털 포렌식·보안 전문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최신 솔루션 시연 및 담당자 상담을 제공한다. 사전 등록 참가자에게는 점심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오전·오후 두 차례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문가 분석
이번 서밋의 의제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 공유를 넘어, 개인정보·디지털 증거의 법적 효력과 신뢰 체계 전반을 재검토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딥페이크, AI 생성 문서 등 위변조 콘텐츠가 증거로 제출될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발표가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것은, 사법 현장에서 디지털 증거 감정의 기준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는 절박한 요구를 반영한다.
법조 분야에서는 김앤장 김범연 변호사의 발표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AI·클라우드 환경에서 수집된 증거의 무결성(integrity)과 증거능력(admissibility) 확보 요건은 개인정보 침해 소송이나 행정처분 불복 사건에서도 직결되는 사안이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의 처분 사건에서도 디지털 증거 수집·보존 절차의 적법성이 쟁점으로 부상하는 추세여서, 실무적 함의가 적지 않다.
클라우드·메신저 환경의 디지털 증거 수집 문제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제3자 제공·열람 요청 절차와도 맞닿아 있다. 수사기관의 디지털 증거 수집 과정에서 정보주체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는지, 그 절차적 적법성이 개인정보 보호의 관점에서 검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무 연계 포인트
- 기업 개인정보처리 담당자: 클라우드 및 메신저 서비스에 저장된 임직원 데이터가 수사·감사 목적의 디지털 포렌식 대상이 될 경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적법한 처리 근거 및 정보주체 통지 의무 준수 여부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 법무·컴플라이언스 담당자: AI 분석 도구를 내부 조사에 활용할 경우, 그 결과물의 신뢰성 검증 절차와 증거 보전 체계를 별도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 포렌식·보안 전문가: AI 에이전트 도입에 따른 분석가 역할 변화와 새로운 역량 평가 기준이 이번 서밋의 핵심 의제로, 향후 자격·인증 체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등록 및 프로그램 상세 안내: K-DFS 2026 공식 홈페이지 참조
백남정 기자
공학박사 ·ISMS-P 선임심사원(30회) · CBPR 심사원· 숭실대 기업재난관리학과 석사 · 재해경감 인증심사원 · 개인정보보호 및 재해복구 전문 컨설턴트. LH공사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심사 수행. 마이데이터 심사원(개인정보 지정기관 심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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