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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초안

크립토랩 '클릭', 동형암호 기반 의료 개인정보보호 강화...병원 업무 효율화 동시 달성

크립토랩이 동형암호 기술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 '클릭'을 출시했다. 가트너 PET 샘플벤더 선정에 이어 금융·의료·통신 분야 프라이빗AI 상용화를 본격화하며 개인정보보호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백남정 기자
입력 2026년 8월 15일·원문 보기 ↗
단축URLhttps://privacynews.kr/s/86d867a1

핵심 요약

- 크립토랩, 동형암호 기술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 '클릭(CLIC)' 출시로 병원 급여·청구·심사 업무 혁신 - 2026년 가트너 개인정보보호강화기술(PET) 분야 글로벌 샘플벤더 선정, 기술력 국제 인정 - enVector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출시 및 KT·LG유플러스 협력으로 금융·의료·통신 분야 프라이빗AI 상용화 가속

주요 내용

크립토랩은 2026년 8월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 기술을 활용한 의료정보 플랫폼 '클릭(CLIC)'을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병원의 급여 관리, 청구 처리, 심사 업무를 암호화된 상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도 연산이 가능한 차세대 암호 기술로, 민감한 의료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실시간 분석과 처리가 필요한 병원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크립토랩은 최근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로부터 개인정보보호강화기술(Privacy-Enhancing Technology, PET) 분야 샘플벤더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PET는 가트너가 2026년 주목하는 전략 기술 중 하나로,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기술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형암호, 차분 프라이버시, 연합학습 등이 대표적인 PET 기술에 포함된다.

특히 크립토랩은 AI 학습 플랫폼 enVector를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enVector는 암호화된 데이터로 AI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의료·금융 등 개인정보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 데이터 유출 위험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의료·통신 분야에서 프라이빗AI(Private AI)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 동형암호 기술의 적용은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의료법 제21조와 개인정보보호법상 환자 의료정보는 엄격한 보호 대상이지만, 병원 운영과 보험 청구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처리·공유돼야 한다. 크립토랩의 '클릭'은 이러한 딜레마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며, 의료기관의 ISMS-P 인증 취득 시 기술적 보호조치 측면에서 강력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전문가 시각

ISMS-P 선임심사원 관점에서 크립토랩의 동형암호 기반 솔루션은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Privacy by Design)' 원칙을 기술적으로 구현한 모범 사례다. 특히 의료정보시스템 인증기준(HIS 인증)과 ISMS-P 인증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의료기관에게 동형암호는 개인정보의 안전성(기밀성) 확보와 무결성·가용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이 된다. 다만 실무 도입 시에는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성, 암호화 연산으로 인한 처리 속도 저하, 의료진의 사용성(Usability) 문제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2026년 현재 AI 기본법 시행과 함께 AI 시스템의 개인정보보호 요구사항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프라이빗AI는 규제 준수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다. 특히 바이브 코딩(Vibe Coding) 환경에서 생성형AI가 의료정보 처리 코드를 자동 생성할 때, 암호화되지 않은 민감정보 노출, SQL 인젝션 취약점, 부적절한 접근통제 로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동형암호 기반 플랫폼은 이러한 AI 자동 생성 코드의 보안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보안 레이어'로 작동할 수 있어, AI 시대 의료정보 거버넌스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CPPG·ISMS-P 연계 포인트

개인정보보호강화기술(PET): 개인정보의 활용 가치를 유지하면서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을 최소화하는 기술군. 동형암호(암호화 상태 연산), 차분 프라이버시(통계적 노이즈 추가), 연합학습(분산 학습), 영지식증명 등이 포함되며, ISMS-P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수집·보관·이용·제공·파기) 중 '기술적 보호조치' 강화 수단으로 활용된다.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 직접 연산(덧셈·곱셈 등)할 수 있는 암호 기술. 연산 결과를 복호화하면 평문 데이터로 연산한 것과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주권 유지가 필요한 의료·금융 분야에 적합하다. ISMS-P 인증심사 시 '개인정보 암호화(2.8.4)' 통제항목에서 전송·저장 단계를 넘어 '처리·분석 단계' 암호화 수단으로 평가될 수 있다.

#동형암호#크립토랩#개인정보보호강화기술#PET#프라이빗AI
백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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