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Z 시리즈, 녹스 기반 AI 보안 체계 강화…온디바이스 AI 개인정보보호 주목
삼성전자가 2026년 갤럭시 Z 시리즈에 칩셋부터 기기 전반의 다층 보안 체계와 직관적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적용, AI 기능의 안전한 활용 환경을 구축했다.
https://privacynews.kr/s/d4e1d7핵심 요약
- 삼성전자, 2026년 갤럭시 Z 시리즈에 삼성 녹스 기반 다층 보안 체계 적용 - 칩셋부터 기기 전반에 이르는 신뢰 기반 보안(Root of Trust) 아키텍처 구현 - 직관적 개인정보 보호 설정으로 사용자 중심 AI 프라이버시 통제 강화주요 내용
삼성전자가 2026년 공개한 갤럭시 Z 시리즈 폴더블 라인업에서 AI 기능 확대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삼성 녹스(Knox)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칩셋 레벨부터 애플리케이션 계층까지 다층적 보안 체계를 구축, 온디바이스 AI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특히 삼성은 신뢰 기반 보안(Root of Trust) 아키텍처를 통해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에서부터 부팅 프로세스, 런타임 환경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서 무결성을 검증하는 체계를 적용했다. 이는 AI 모델 실행 과정에서 악성코드 주입이나 모델 변조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설계다.
사용자 관점에서는 직관적인 개인정보 보호 설정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AI 기능별로 어떤 개인정보가 처리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용자가 세밀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EU AI Act와 국내 AI 기본법(가칭) 등 글로벌 AI 규제 강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삼성의 이번 보안 강화는 생성형 AI 기능이 스마트폰에 본격 통합되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개인정보보호 과제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처리를 통해 클라우드 전송 없이 기기 내에서 개인정보를 처리함으로써 데이터 최소화 원칙을 구현한 점이 주목된다.
전문가 시각
ISMS-P 인증 관점에서 삼성의 다층 보안 체계는 '2.8.2 보안 기능 구현' 및 '2.10.1 암호화 적용' 통제항목의 모범 사례로 볼 수 있다. 특히 칩셋 레벨 보안부터 애플리케이션 계층까지의 종심방어(Defense in Depth) 전략은 AI 모델 실행 환경의 격리와 개인정보처리 영역의 논리적 분리를 효과적으로 구현한 사례다. 다만 실무 적용 시 AI 모델 업데이트 과정의 무결성 검증, 학습 데이터의 비식별화 수준, 사용자 입력 데이터의 임시 저장 및 삭제 정책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삼성의 사례를 벤치마킹할 때 단순히 기술적 보안 기능 도입을 넘어, 사용자에게 AI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통제권을 부여하는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Privacy by Design)' 원칙 적용이 핵심이다. 2026년 현재 AI 기본법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한 사전 영향평가, 설명가능성 확보, 개인정보 처리 최소화 등의 요구사항을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CPPG·ISMS-P 연계 포인트
1. 신뢰 기반 보안(Root of Trust, RoT): 하드웨어 기반의 신뢰 루트로부터 시작해 부팅 과정,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의 무결성을 검증하는 체인 오브 트러스트(Chain of Trust) 구조. ISMS-P 2.8.2(보안 기능 구현) 및 2.10.4(무결성 검증) 통제와 직접 연계되며, AI 모델의 위·변조 방지에 필수적이다.
2.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Privacy by Design): 제품·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개인정보보호를 핵심 요소로 고려하는 원칙으로, GDPR과 개인정보보호법의 기본 개념이다. ISMS-P 2.3.1(개인정보 수집 시 필요 최소한의 정보 수집) 및 3.1.4(개인정보 영향평가) 통제와 연계되며, AI 시스템에서는 데이터 최소화, 목적 제한, 투명성 확보가 핵심 구현 요소다.



